1. 프롤로그

지름신이 와서 올해도 4번째 노트북을 사고 있다.(레노버 요가북 14 , 서피스랩탑 15, 그램14, 씽크패드 X 시리즈)

작년부터 노태북 노태북(갤럭시북3 프로) 해서 삼성도 이제 노트북을 잘 만드나 보다 하다가 마침 노트북이랑 탭을 같이 하는 에코 패키지를 알게 되었다.

금액은 200만원(적립때면 190만 초반대)로 구입하였다.

2. 나는 노트북을 왜 자꾸 사는가

노트북의 용도는 학생이라면 과제제출, 문서작업, 코딩, 그래픽 작업 등이 있을 수 있겠고 직장인의 경우 이동성이 요구되면서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쓰지 않을까 싶다. 근데 나는 전혀 노트북이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를 하고 있고, 회사나 집에 노트북도 훨씬 사양 좋은 데스크탑이 있다. 근데 왜 자꾸 사는가?

(1) 어릴 때의 추억
나는 40대다. 어릴 때 386 486 PC를 쓰다가 중학교 때 노트북이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다.(IBM 씽크패드.)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 큰 크기였지만 당시에는 이 작은 폼펙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면을 잊을 수가 없다.

(2) 간결성의 미학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은 하나의 폼펙터에 화면, 키보드 , 트랙패드가 달려 있어서 아주 아주 간명하다. 그 점이 데스크탑이 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3. 노트북을 볼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 보나

(1) 마감, 재질

사실 노트북으로 고성능 작업을 하기란 쉽지 않다. 폼펙터 자체가 작기 때문에 따라오는 어쩔 수 없는 발열과 소음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특히 겜트북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사용해 본 적이 있으면면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뭔지 잘 알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사실 노트북에 성능보다는 마감이나 재질을 중요시 여긴다. 쿨링시스템도 당연히 포함된다.

저가 노트북은 주로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내구성도 문제지만 사용할 때 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갤럭시북4는 일반이나 프로 전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난 비싼 갤럭시북 프로 샀는데 재질에 차이 있는거죠^^?) 모습은 아래와 같다.

(2)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제공하는 자료에는 화면정보 40.6cm(16인치) / 2880x1800(WQXGA+) / 400nit / 주사율: 120Hz /이고

슈퍼아몰레드(OLED),고릴라 글라스 with DX 사용으로 빛 반사 최소화를 하였다가 홍보하고 있다.

노트북 좀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LCD VS OLED에 대한 논쟁이 늘 있다. 물론 가격은 후자가 더 비쌈!

이 내용만 가지고 블로그 주제를 하나를 쓸 정도이지만 오늘은 리뷰이므로 간단히 쓰겠다.

OLED가 눈부심이랑 번인이라는 단점(?)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필자는 잘 모르겠다;;, 사실 영상보면 꽤 차이난다. 집에 있는 갤럭시탭8 울트라도 OLED인데 1년 반째 눈부심 없이 아주 쓰고 있다.

결론적으로 돈있으면 무조건 OLED로 가는게 좋다. 특히 갤럭시북3프로와 달리 4부터는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실제로 봤을 때도 눈 아픔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특히 주사율이 120Hz라서 스크롤 시 엄청난 부드러움과 반응속도를 보이고 있다.

(3) 무게

주로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나로써는 무게도 꽤 중요한 편이다. 특히 1킬로 후반대가 되면(PD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 충전기도 별도로 챙겨야::)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갤럭시북4프로의 경우 1.5KG 대라는 아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무게로 나왔다. 이것은..LG의 그램(동급인치 1.2Kg)과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램도 사용하는 입장에서 사실 마감이나 재질은 갤럭시북의 압승이다. 그런점에서 300그램의 차이는 이해할 수 있다. 당연히 PD 충전은 가능하다.

(4) 성능

CPU 인텔 / 코어 울트라5 / 125H (4.5GHz) / 14코어(4P+8E+2LE) /

램 LPDDR5x(온보드) / 램 용량: 16GB / 램 교체: 불가능 /

그래픽 내장그래픽 / Arc / 7core /

저장장치 M.2(NVMe) / 256GB / 저장 슬롯: 2개 /

네트워크 무선랜: 802.11ax(Wi-Fi 6E) /

영상입출력 HDMI 2.1 / DP Alt Mode / 웹캠 /

단자 썬더볼트4: 2개(USB-C겸용) / USB-A: 1개 / MicroSD카드 /

부가기능 지문인식(전원버튼) / TPM /

입력장치 키보드 라이트 / ㅗ형 방향키 / 숫자 키패드(3열) /

파워 배터리: 76Wh / 어댑터: 65W / 전원: USB-PD /

주요제원 두께: 11.6mm / 무게: 1.56kg / 색상: 그레이

사실 나한테는 차고 넘치는 성능, 특히 인텔 14세대부터는 모바일 버전에서는 울트라5, 울트라7, 울트라9라 네이밍이 변경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NPU라는 고오급 기술을 CPU에 탑재하여 AI 연산을 돕는다고 대대적으로 인텔에서 홍보하고 있다.

아. 좋다. 이걸로 AI 관련 주식을 사면 대박이 날 거 같다.ㅋ

물론 노트북의 용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당 성능을 다 사용하는 분도 있겠지만 발열이나 이런부분등을 고려하여 울트라5(기존 I5에 해당)도 나한테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램도 온보드 방식 16기가(변경불가)로 했다.

가장 개선점은 아무래도 내장그래픽이 ARC라는 점이다. 아직 3D MARK을 돌려 보지 않았지만 수치상으로는 거의 라데온 680M에 필적한다고 하니 가장으로써 숨어서 게임하기 너무 좋을 거 같다.

3. 그럼 갤럭시북4 프로를 남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까.

(1)가격적 메리트

구매처는 아래와 같다.
https://smartstore.naver.com/sstnavi/products/10129707844?NaPm=ct%3Dlwbb1jfw%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143ea225b87970800470fdc726c42cc34392cae3

기본형의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로 검색해보니 160만원 전후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실제로 개별 마켓(11번가,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에서는 더 저렴히 팔고 있고 130만원 전후면 구할 수 있을 거 같다.

16인치라는 점과 향상된 성능,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고려해봤을 때 적정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2) 그 녀석과의 대결

갤럭시북4와 늘 비교되는 LG사 모델이 있다. 프로모델로 주사율이 높은 모델도 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랑 마감 재질을 우선한다면 갤럭시북4 프로가 낫고, 무게 원툴인 경우 그녀석도 좋은 대체제가 될 수 있다.(선의의 경쟁을 해서 더더욱 발전하는 노트북시장이 되었으면)

4. 갤럭시탭 S9 FE 플러스- 한달후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임.

에코패키지라서 동영상머신으로 구매한 탭이다. 딸 아이에게로~~

후면도 깔끔하다. 카메라 성능은 보통이나 거의 쓰지 않을 거 같다.

화면크기 : 12.4인치(31.5cm)내장메모리 : 128GB인터넷연결 : WiFi전용램(RAM) : 8GB형태 : 패드형출시OS : CPU속도(기본클럭) : 2.4GHz외장메모리 : microSD(최대1TB)디스플레이 특징 : 터치스크린해상도 : 2560x1600, WQXGA부가기능 : GPS, 지문인식, 터치펜지원, 터치펜포함, 조도센서, 가속도센서, 자이로센서, 나침반센서, 홀센서블루투스 : 블루투스5.3

네이버 참조

5. 마치며

저렴한 가격으로 잘 산거 같아 기분이 좋다. 이로써 숨긴 노트북까지 8대나 되지만 주력으로 갤럭시북 프로를 사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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